14 2023.11
<환경기술인 및 환경기업인과의 환경정책 협력 간담회> 개최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환경기술인 및 환경기업인과의 환경정책 협력 간담회 개최- ‘한국의 희망’ 양향자 의원 초청 협회임원·지역협회 회장·환경기업 약 30여 개와 간담회 진행- 환경기술인 관리 실정 발표 및 법정단체 설립의 필요성 제언- 양향자 의원, 경제발전-환경산업 양립 위한 환경기술인 처우 개선 앞장서… 지속적 협력방안 모색   사단법인 한국환경기술인협회(회장 권기태)는 지난 11월 8일 수요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회의실에서 한국의 희망 소속 양향자 의원과 「환경기술인 및 환경기업인과의 환경정책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한국환경기술인협회 임원과 인천‧경남‧전북 등 전국 18개 지역협회 회장 및 환경기술지원단(ENTAS)* 소속 ㈜시너젠, ㈜씨티에이 등 30여 개 환경기업이 참석했다. * 환경기술지원단(ENTAS, Environmental Technology Advisory Support group) :   국가 환경보전 및 지속가능한 환경발전을 위한 기술교류와 지원을 목적으로 분야별 환경기술, 정책, 분석, 측정장비, 컨설팅 우수업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   이번 간담회는 제18회 환경과학기술인의 날을 기념하는 한편, ‘국가 환경보전을 위한 환경기술인 관리방안’을 주제로 산업계 전문가인 양향자 의원과 의식을 함께하고 폭넓게 소통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와 기업규제 완화로 인해 환경기술인의 업무강도가 가중되고 있는 산업현장 대비 적정한 환경기술인 관리체계가 부재한 실정과 환경기술인을 대표하는 법정단체 설립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한국환경기술인협회 사무총장이자 환경기술지원단(ENTAS) 단장을 맡고있는 이정규 사무총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정규 사무총장은 “국가경제지위 상승과 환경에 대한 국민의식 고취로 국가환경관리 중요도가 상승하며 다양한 환경규제가 신설되었으나, 이에 비하여 배출허용 기준 초과, 변경허가 신고 미이행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법규위반 건수는 증가하는 등 적법한 사업장 환경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환경기술인의 적절한 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현장 상황과 전문성을 갖춘 교육의 부재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점을 짚었다.     이어 “따라서 환경오염시설법의 ‘통합환경관리인 자격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이해관계당사자들의 모임인 우리 협회가 자격제도 운영주체의 일원으로 포함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환경오염물질 개별법상 흩어져 있는 ‘환경기술인’의 정의를 통합하고 환경기술인의 재교육, 경력관리, 통계관리 기능을 수행할 전문적인 법정단체가 설립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산업계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으로 발표를 마쳤다.   그밖에 환경기술지원단(ENTAS) 협력위원 (주)에코비트 연천자원새롬센터 이상범소장은 “‘환경’이라고 하면 주로 환경오염, 환경보호와 관련된 내용을 떠올리고 정부나 언론에서도 정책적 이슈인 경우에만 언급되는데, 환경오염 방지와 각종 사고예방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환경기술인의 기술, 정책, 복지를 위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대전‧세종‧충남환경기술인협회 이영우회장은 “기업활동규제 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93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환경기술인 의무고용이 대폭 축소되어 실질적으로 환경기술인의 3/4정도가 감소됐다”며 “이 여파로 환경관리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국회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양향자 의원은 “환경 일선에 계신 환경기술인과 환경기업인을 만나뵙게 되어 기쁘다. 이번 ‘한국의 희망’ 창당을 계기로 환경부 핵심인사 출신인 김법정 사무총장과 함께하게 되어 향후 환경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자 한다”며 “협회의 법제화를 현실화 시키려면 환경기술인이 산업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인식 확립이 필요하다. 입법기관의 한 구성원으로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신 제언사항 중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은 약속하여 해결하도록 하겠다”며 환경기술인과의 협력을 다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환경기술인 및 환경기업인과 양향자 의원은 첨단산업의 발전과 환경산업의 상생은 불가분의 관계로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활발한 정책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동의하면서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건강한 협력관계가 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의견을 모았다.    

16 2023.10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부설 <환경기술지원단(ENTAS)> 제1차 임원회의 …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부설 <환경기술지원단(ENTAS)> 제1차 임원회의 개최  한국환경기술인협회(회장 권기태)는 지난 9월 14일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본부 회의실에서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부설 환경기술지원단(ENTAS) 제1회 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이정규 단장 주재하에 임원진 전원이 참석했으며 먼저 지난 7월 초순 개최된 창립대회 이후 신규 회원사 가입현황, 홍보현황, 수입·지출 현황 등 사업경과 보고가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환경기술지원단(ENTAS) 활성화 및 회원사 확대 방안, 추가 기술임원 기업소개가 다뤄졌다.   회의를 통해 논의된 환경기술지원단(ENTAS) 활성화를 위한 홍보지원 사항으로 하반기 내 지원단 및 회원사를 소개하는 팜플렛과 회원 다이어리가 제작된다. 또한 일정 숫자 이상의 기술위원사 가입이 완료되는 경우 회원 기술편람을 발간할 예정이다. 제작된 기술편람은 협력사 및 공공기관·대기업에 배포된다.   더불어 온라인을 통해서는 환경기술인협회 홈페이지(www.keef.or.kr) 내 ‘환경기술지원단(ENTAS) 카테고리가 제작되어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환경기술지원단(ENTAS)의 활동과 회원사의 우수 기술을 널리 알릴 전망이다.   한편, 오는 11월 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GreenEnerTEC)》에 환경기술지원단(ENTAS)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시장 부스 참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내 환경기술인협회 연례행사인 《제18회 환경과학기술인의 날 기념식》*과 《제30회 환경정책 설명회 및 최신기술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환경기술지원단(ENTAS) 관계자는 “제1차 회의에 이어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의견교류와 결속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으며 “또한 최근 「배출시설 사업장 환경지도·단속 방향 무료 기술지원(컨설팅)」사업으로 예비 회원사의 업무현장을 방문하며 가까이 소통하고 기술적 고충해소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관련 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기술지원단(ENTAS)은 환경기술인협회 홈페이지 내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14 2023.11
국립환경과학원, 내성 덜한 방제용 빈대 살충제 8개 제품 긴급 승인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장(원장 금한승)은 11월 10일 빈대 방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디노테퓨란*) 살충제 8개 제품을 긴급 승인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에서 이미 등록·승인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모기·파리·바퀴벌레 등의 용도로 이미 승인을 받은 살충제 성분임최근 출현한 빈대가, 그 동안 안전성이 검증되어 빈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피레스로이드 계열 살충제에 대해 내성(저항성)을 보여 효과가 떨어진다는 국내외 연구결과가 알려져 왔다.이에 11월 7일 질병관리청에서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살충제의 긴급 승인을 요청*했고, 국립환경과학원은 기존의 피레스로이드 계열보다 상대적으로 내성이 덜하다고 국내외에 알려진 살충제들에 대해 빈대용으로 쓸 수 있는지를 신속히 검토했다.* 관련규정 : 「화학제품안전법」 제10조제6항 및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승인 등에 관한 규정」(국립환경과학원 고시) 제5조 및 제6조국립환경과학원은 11월 7일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살충제에 대해 긴급 승인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11월 9일 해당 제품 생산 업체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참여 의사, 제조 및 원료 물질 수급 등을 확인하고 긴급 승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긴급 승인되는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은 모기·파리·바퀴벌레 등에 방제용으로 승인되어 사용되고 있는 살충제로, 빈대 내성에 대한 효과성 측면에 더해, 승인 과정에서 이미 인체 및 환경 안전성이 검증되었다는 점 등이 긴급 승인을 결정하게 된 큰 주안점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긴급 승인되는 8개 제품은 모두 전문 방역업자가 사용하는 방제용으로만 승인되며, 가정용(보건용) 살충제는 이번 긴급 승인 대상에서는 제외되었다.이는 가정용 살충제의 경우, 통상 보호장구 착용 없이 실생활에서 사용하여 노출 가능성이 높을 수 있어, 방제용에 비해 보다 더 엄격한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다만, 국립환경과학원은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살충제를 가정용으로도 쓸 수 있도록 안전성 검증 등의 후속 승인 절차를 즉시 착수했으며, 내성이 덜 한 또 다른 살충제에 대해서도 추가 발굴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긴급 승인된 감염병예방용 살충제 제품 목록은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빈대 정보집(www.kdca.go.kr) 및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www.nier.go.kr)에 공개될 예정이며, 빈대 방제용 긴급 승인의 유효기간은 올해 11월 10일부터 1년간이다.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해충에 대한 화학적 방제는 필연적으로 저항성 문제를 일으켜 인체와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증기(스팀)·고온 처리, 진공청소기 흡입 등 물리적 방제를 우선하고 화학적 방제(살충제 사용)는 인체에 노출되지 않도록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 꼭 필요한 곳에만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빈대용 살충제는 직접 분사 제품으로, 공기 분무 금지, 연무·연막·훈연 용도 사용 금지, 인체에 직접 닿는 의류, 침대, 이불, 매트리스, 침대 라인 사용금지 등 반드시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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