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회장 심무경), (사)한국환경분석학회(회장 김현욱)는 2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측정분석 담당자, 관련기기 제조사, 시설운영자 및 환경 관련 업무 담당자 등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첨단 측정·분석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첨단 측정·분석 워크숍은 측정·분석 분야의 전문가, 최신 기술을 가진 사업체를 한 자리에 모아 다양한 제품 전시를 볼 수 있는 자리다. 환경측정·분석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 및 산업계, 자가측정대행 업체 및 배출업소 환경기술인까지 만나볼 수 있는 폭넓은 정보 교류의 장으로 최신 분석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분석 장비 기술 개발 현황을 직접 확인하여 측정·분석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시마즈사이언티픽코리아, (주)태원시바타, 동문이엔티(주), 라스칼라코리아 등 20개 기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각 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주요 장비 체계 및 측정분석 응용자료를 전시하고 참가자들에게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2월 2일 워크숍 개최일에는 '측정분석산업체 간친회'가 열렸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주), 에코시스텍(주), 영인에스티(주) 등 측정분석산업체 대표와 임원, 환경 관련 학회·협회 등 관계자 2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친회는, 측정분석산업의 발전과 2023년 사업 방향 및 정책을 마련하고자 매년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와 (사)한국환경분석학회에서 공동으로 '첨단 측정·분석 워크숍‘과 함께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친회를 통해 측정분석 분야에서 활동하는 환경 관련 업체, 학계 전문가, 협회 임원들이 친목을 다졌으며, 업계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환경측정 분야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조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는 "측정분석 산업체 간친회와 더불어 상시 환경기술 기업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환경산업 소모임 'ENTAS(엔타스)'를 구축하여 확대·추진 중에 있다"며 "환경기술인의 권익 향상과 환경기술 발전을 위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