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지속가능발전 경북대회’ 개최
- 탄소중립 및 사회‧경제‧환경 지속가능성 실현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권순태)는 지난 12월 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을 추진하기 위해 도민들과 기업, 환경 단체들이 참여하는 ‘제2회 지속가능발전 경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의 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민단체, 유관기관, 기업,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경북의 지속가능발전, 탄소중립을 담다”를 주제로 사례발표, 토크쇼, 유공자 표창패 수여, 세션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탄소중립의 실천일환으로 NO Plastic, NO Paper, NO 1회용품으로 일회용품 안 쓰는 행사로 진행됐다.
지속가능발전 경북대회는 경북도와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북의 환경기술인협의회, 도민 등이 동참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목표를 수립하고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에 경주에서 제1회 지속가능발전 경북대회를 개최해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선언한 바 있다.
지속가능발전 사례발표는 포항협의회에서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선선상점’ 사례와 경주협의회에서 ‘지구를 바꾸는 세시간, 환경영화 토크쇼’, 안동협의회에서 ‘지속가능한 명품 강변 숲 가꾸기 운동’에 대해서 발표했다.
탄소중립 토크쇼는 박미진 초록별상점 대표, 이창언 경주대학교 ESG센터장, 양준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임상국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부장이 도민실천, 산업경제, 지속가능발전, 에너지 분야별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논의했다.
탄소중립 퍼포먼스는 서예가 초사 신상구씨가 ‘경북사랑 탄소중립’을 붓글씨로 표현해 경북도의 탄소중립 의지를 내빈들과 함께 다졌다.
주제 세션은 안병일 충남적정기술연구소장과 김해동 계명대학교 교수가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 세션에서 주제발표를 했다. 또 김추종 자원순환시민센터 대표와 정원찬 리텀 대표가 자원순환사회와 탄소중립 세션의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에 맞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해 탄소중립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면서,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자”라면서, “오늘 행사가 경북의 사회, 경제, 환경 등 모든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