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회장 권기태
안녕하세요.
존경하고 친애하는 한국환경기술인협회 회원 및 임직원 여러분.
제38차 총회에서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권기태입니다.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매우 영광스러운 동시에 우리 협회의 역사적인 계보를 잇는 것에 책임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앞서 부단한 노력으로 협회의 기틀을 다지고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임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저를 선출해주신 여러분들의 믿음에 보답할 것을 다짐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은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은 물론이고 정부, 비영리단체 등 모든 조직에서 주목하고 있는 이슈입니다. 탄소배출 감축을 최우선 목표로 자원조달·제조·유통·폐기 전주기에 걸쳐 산업구조가 개편되었으며 굴지의 기업들은 앞다투어 환경적 기여를 강조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맞추어 기술적 역량을 기반으로 대정부 환경정책 제안 및 환경보전을 위한 공익활동과 더불어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 유해화학물질관리 법정교육, 환경기술 개발·실용화 연구용역 등 다양한 활동에 매진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여느 때보다 환경기술인의 역할이 중요한 지금, 우리 협회는 환경기술인을 대표하는 전문가단체로서 지역협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첫째, 지역협회와 대화창구를 마련하여 교류를 제고하고, ESG 경영 동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둘째, 환경기술인의 권익향상과 법적 지위 획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셋째, 협회의 조직체계 정비를 통해 재정적으로 완성도 있는 협회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우리 협회가 만들어온 유구한 역사는 회원분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저는 회원분들의 뜻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조직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자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지지에 감사드리며, 전국의 환경기술인분들과 협력하여 협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기태